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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혹행위 인정도 사과도 안 해...늑장대응 질타 / YTN

2020-07-06 27 Dailymotion

국회 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고 최숙현 선수 죽음을 둘러싼 진상을 밝히기 위해 긴급 현안 질의가 열린 가운데 당국의 늑장 대응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해자로 지목된 감독과 선배 선수들도 출석했는데 가혹 행위는 전혀 없었고, 사과할 이유도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현안 질의는 김규봉 경주시청 철인3종 감독에게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의원들은 고 최숙현 선수에게 폭행 등 가혹행위를 했느냐고 몇 번이고 따져 물었지만, 돌아온 답변은 "전혀 없다"였습니다. <br /> <br />[임오경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폭력을 사용하셨습니까?] <br /> <br />[김규봉 / 경주시청 철인3종 감독 : 아닙니다. 폭력 사용한 적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팀 닥터로 불리던 운동처방사의 폭행도 본인이 말렸다고 주장하며, 자신은 관리·감독의 책임만 있을 뿐이라고 항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오경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감독 앞에서 선수가 폭력을 당했습니다. 직접 눈으로 보셨습니까?] <br /> <br />[김규봉 / 경주시청 철인3종 감독 : 바로 허리를 잡고 말렸습니다.] <br /> <br />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선배 선수도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가혹 행위를 전면 부인하는 것은 물론 사과조차 거부했고, <br /> <br />[이용 / 미래통합당 의원 : 사죄할 마음 있습니까?] <br /> <br />[경주시청 철인3종 선수 : 사죄할 것도 그런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. 죽은 건 안타까운데….] <br /> <br />녹취록과 동료 선수들의 증언을 토대로 질타가 쏟아졌지만 인정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용 / 미래통합당 의원 : 후배가, 제자가 사망을 했습니다. 뭐가 그렇게 당당하세요?] <br /> <br />최 선수의 가족과 같은 피해를 호소한 동료 선수들은 감독과 선배 선수들의 부인에 끝내 울음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 선수의 호소를 외면했던 경주시청과 경주시체육회, 철인3종협회,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늑장·부실 대응도 도마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[이병훈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최숙현 선수가 6번을 (신고) 했을 때 인지 시점이 언제였습니까?] <br /> <br />[박양우 /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: 유감스럽게도 보도를 보고 알았습니다. 유족뿐만 아니고 국민께도 마땅히 사과의 말씀을….] <br /> <br />특히, 가장 심하게 가혹 행위를 한 것으로 지목된 팀 닥터는 실제로는 의사가 아닌 무자격자였지만, 관계 기관은 이를 뒤늦게 알았다고 실토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진환 /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장 :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621452544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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