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문화체육관광위에서 열린 고 최숙현 선수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는 관계기관의 늑장 대응과 부실 대응에 대한 질타도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은 최 선수가 대한체육회와 수사당국 등에 수없이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지만 누구도 귀 기울이지 않았다면서 국가와 문화체육관광부, 체육회가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소속 윤상현 의원은 경주시 체육회가 팀닥터 한 명의 문제로 사건을 축소·은폐했다면서 문체부 장관이 직접 검찰에 수사를 요청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언론 보도가 나온 뒤에야 최 선수 사건에 대해 인지했다면서 유족과 국민께 마땅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기흥 대한체육회장도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가장 많은 가혹 행위를 가했다고 지목받은 팀닥터와 관련해 경주시체육회와 대한체육회 측은 의사나 물리치료사가 아닌 무자격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619350876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