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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 최숙현 선수 폭행 사건...감독·주장 '영구 제명' / YTN

2020-07-06 12 Dailymotion

김규봉 감독·장윤정 선수 영구제명 <br />남자 선배는 10년 자격정지 <br />최숙현 선수 숨진 지 10일 만에 가해자 처벌<br /><br /> <br />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김규봉 경주시청 철인3종 감독과 여자 선배 장윤정 선수가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. 서봉국 기자! <br /> <br />마라톤 회의 끝에 결국 가해자 3명 중 두 명이 영구제명 중징계를 받았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경주시청 김규봉 감독과 여자 선배 장윤정 선수를 영구제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7시간이 넘는 회의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남자 선배는 10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숙현 선수가 세상을 떠난 지 열흘 만에, 가해자들이 처벌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영구 제명은 공정위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징계로, 영구 제명이 결정된 두 사람은 앞으로 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는 어떠한 행사에도 참가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안영주 위원장 등 법조인 3명, 대학교수 3명으로 구성한 스포츠공정위는 협회가 제공한 자료를 면밀하게 살핀 뒤, 가해자 3명을 따로 불러 소명 기회를 줬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7시간 만에 결론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안영주 위원장은 회의가 길어진 이유에 대해, 공정위가 확보한 관련자 진술 녹음 자료 등과 혐의자 진술이 매우 상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안타깝게 사망한 선수의 진술과 증거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가해자들의 진술보다 진실성이 있고 일관성이 있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숙현 선수 건은 현재 검찰과 대한체육회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에는 이런 사건의 경우 일시 직무 정지 처분을 내린 뒤, 수사 기관의 결과가 나오면 징계 수위를 확정하곤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사건이 공론화되면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고, 또 최숙현 선수가 남긴 녹취에 꽤 많은 증거가 담겨 있어서 스포츠공정위는 결국 당일에 징계 수위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70623515008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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