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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권 감염 확산…가족 간 연쇄감염도

2020-07-06 0 Dailymotion

수도권 감염 확산…가족 간 연쇄감염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가족 간 연쇄 전파 사례도 계속 확인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관련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당국의 공식집계 이후 어제 서울에서만 3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 가운데 중랑구에 거주하는 확진자는 강북구 소재 교보생명 콜센터 직원의 가족으로 가족 간 전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이 가족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 환자 외에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도 서울에서 2명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가족 간 감염사례도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기도 광주에서는 71살 여성이 어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여성은 앞서 감염된 성남 탄천초등학교에 다니는 형제의 할머니입니다.<br /><br />광주시 관계자는 "확진된 할머니가 성남시 분당구 아들 집을 오가며 손자들을 돌봤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경기 성남시에서도 확진된 세 살배기 딸 간호를 위해 함께 성남시의료원에 입원했던 35살 여성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이 여성의 남편도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과 관련해 확진판정을 받았었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따라 아빠에서 딸, 딸에서 엄마 순으로 일가족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시흥에서는 배곧동에 사는 40대 주민이 어제 저녁 확진판정을 받았는데, 현재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대전과 광주에서 확진자가 2명씩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각각 141명, 117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소 기자, 국내 발생 현황도 다시 한번 짚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제 나온 신규 확진자는 모두 48명입니다.<br /><br />사흘 연속 60명대를 보였던 확진자 증가 폭이 50명 아래로 줄었지만, 여전히 집단감염은 우려되는데요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는 24명으로, 수도권이 절반인 12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친목, 종교시설 소모임 등 다양한 경로로 확산하고 있고, 호남지역의 전파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는데요.<br /><br />특히, 최근 유행하는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미국과 유럽에서 다수 발견되는 GH 바이러스가 확인돼 종전보다 빠른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16명 늘어 모두 1만1,848명이 됐고, 완치율은 90.2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한 명 늘어 모두 28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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