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마스크를 안 쓰고 운동하던 의정부의 한 헬스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이나 나왔습니다. <br /> 의심 증상에도 확진 당일까지 출근한 간호조무사가 있던 대전의 한 의원에서도 10명이 연쇄감염됐습니다. <br />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의정부의 한 헬스클럽입니다.<br /><br /> 28명이 감염된 아파트의 확진자가 지난달 26일 다녀갔는데 같은 시각에 운동한 2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<br /> 회원 세 사람이 감염된 뒤 2차·3차 감염까지 이어지며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<br /> 헬스클럽에서 운동한 사람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강립 / 보건복지부 차관<br />- "의정부의 헬스장에서는 운동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환기가 불충분해서…."<br /><br /> 대전의 한 의원에서도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 지난 2일 40대 간호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