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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비대면 사회' 덕분에...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조 돌파 / YTN

2020-07-07 13 Dailymotion

삼성전자가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속에도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조 원을 넘어 시장 예상치를 훌쩍 웃도는 깜짝 실적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'비대면 사회' 덕분에 반도체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고, 스마트폰과 가전 등 다른 사업도 골고루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성전자가 코로나19 대위기 상황에서도 빼어난 실적을 거두며 저력을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52조 원, 영업이익 8조천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잠정치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7%대 감소했지만, 영업이익이 22%가량 큰 폭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8조 원대의 영업이익은 어느 증권사도 예상치 못한 깜짝 실적입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의 높은 이익률과 마케팅 비용 지출 감소 등으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인 영업이익률은 15.6%로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세계 곳곳이 '비대면 사회'로 전환하면서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덕분입니다. <br /> <br />[노근창 /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 : 코로나19 때문에 PC와 서버 수요가 좋았고요. 가장 큰 배경은 재택근무, 그리고 비대면에 따른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라서 서버 D램, PC D램 가격이 1분기 대비 급등하면서 반도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삼성전자의 다른 주요 사업도 예상 밖으로 선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 이후 코로나19 여파가 조금 줄어들면서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5천400만대까지 회복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TV와 생활가전도 북미·유럽지역 매장이 다시 문을 열면서 매출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3분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조금 내려갈 것으로 보이지만,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등의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분기 수준과 비슷하거나 웃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가 다시 맹위를 떨치게 되면 하반기 실적 호조를 장담하기는 어렵게 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엽[kyup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70715011304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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