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이틀째 40명대…수도권·광주 감염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외에서 들어오는 감염자도 늘고 있는데 12일째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3,181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한 뒤, 이틀 연속 40명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자는 20명입니다.<br /><br />경기 7명, 서울 3명,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12명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수원 교인 모임과 관련해 교인 지인의 접촉자와 접촉자의 가족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해서도 자가격리 중인 교인의 직장동료가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광주 6명, 대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광주 광륵사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 "국지적으로 유행 중인 지역사회 감염이 언제 전국으로 확산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.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늘어날 수 있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서 주의와 경각심이 다시금 필요한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24명 발생했는데, 입국 검역 과정에서 16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 이후 12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며 지난달 22일 이후 2주 만에 국내 감염자 수를 다시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최근 1주간 해외유입 확진자 124명 중 43%인 53명이 카자흐스탄에서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카자흐스탄 현지 확진자 급증과 항공기 운항 재개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한편,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수입된 렘데시비르는 현재 22명의 중증환자에게 투여됐습니다.<br /><br />또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312명의 확진자가 혈장 공여 의사를 밝혔고 지금까지 이 중 132명이 혈장을 제공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