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'웰컴투비디오' 운영자 손정우 씨의 미국 송환 불허 여파가 재판부에 대한 비난으로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판결을 내린 부장판사의 대법관 자격을 박탈하라는 청원글은 30만 명을 넘어섰고, 여성단체들은 "사법부도 공범"이라며 비판했습니다.<br /> 박자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입니다.<br /><br /> '웰컴 투 비디오' 운영자 손정우 씨의 미국 송환을 불허한 담당 부장판사의 대법관 자격을 박탈하라는 내용의 청원글에는 하루 만에 30만 명이 넘게 동의했습니다.<br /><br /> 여성단체들은 사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'N번방 강력처벌 촉구시위'<br />- "대한민국 재판부가 정당한 처벌을 내릴 수 있는 곳이었다면 손정우는 왜 이리도 강력하게 한국에서 처벌받기를 바랐는가."<br /><br /> 외신들도 담당 재판부를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뉴욕타임스는 "'웰컴투비디오'에서 아동 포르노를 다운받은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