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린이 코로나 환자 잇따라…유치원 원격수업 증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,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광주와 대전 지역에서는 선제 조치로 대부분의 유치원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역감염이 확산하며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곳곳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광주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등원 중지를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대전 서구와 동구 61개 유치원과 대전시 전체 어린이집 역시 등원이 미뤄졌습니다.<br /><br />7일 오전을 기준으로 전국 유치원 347개원이 등교 수업을 하지 못했는데, 등교 수업이 미뤄진 전체 학교 중 88%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최근 청소년ㆍ소아 환자 증가는 지역사회 감염이 가족 내로 전파된 사례가 많은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통한 집단 발병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유치원내, 학교 내에서는 마스크를 거의 벗지 못하고 있거든요. 감염될 가능성이 낮죠. 최근에 방문판매라든지, 사찰 관련 종교행사 관련으로 (가족이) 감염됐다 무증상이었는데 연결고리를 보니까, 검사를 해보니 아이들이 나온거죠."<br /><br />서울시는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집과 유치원 긴급점검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 위생 점검과 더불어 칸막이 설치 등 생활방역 준수 여부를 이달 말까지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서울에 있는 2,704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식중독 예방 및 생활방역 현황에 대해 점검했습니다."<br /><br />현재까지 국내의 소아ㆍ청소년 코로나19 확진자 중 중증ㆍ위중 환자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