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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병석도 똘똘한 한 채 남기기…4년 만에 23억 벌었다

2020-07-07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공개된 명단 중 가장 주목을 받은 사람은 박병석 국회의장입니다. <br> <br>박 의장은 지역구인 대전과 서울 서초구 반포 아파트 중에 논란이 되자, 대전 집을 팔았는데요. <br> <br>똘똘한 집 한 채를 살린 게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비슷하죠. <br> <br>그 서초 집은 4년 만에 23억원이 올랐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강은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박병석 국회의장. <br> <br>경실련이 서울 서초구와 대전시 서구에 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해명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[한민수 / 국회 공보수석] <br>"서울 서초구에 있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기자 시절부터 소유해서 만 40년 실거주하고 계십니다. 재개발에 따른 관리처분 기간이어서 3년간 매매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." <br><br>20년 넘게 지역구였던 대전 서구 아파트를 팔아 1가구 1주택자가 되었는데 반영되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> <br>그런데 등기를 살펴보니 대전 서구의 아파트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아들에게 증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집을 팔긴 팔았는데 아들에게 판 겁니다. <br> <br>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반포아파트는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. <br> <br>2016년 27억 5천만 원 선에 거래되던 것이 지금은 60억에서 70억까지 치솟은 상태입니다.<br> <br>[반포 부동산 중개업자] <br>"(해당 아파트) 매매는 지금 65억 이렇게 얘기하셔가지고. 원래 여기가 재건축 아파트라서 가격이 그래요. 다른 집은 또 70억 넘게 부르셔가지고." <br><br>김홍걸 민주당 의원 역시 서울 강남, 서초, 마포에 각각 한 채씩 모두 3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홍걸 의원 측은 "마포 동교동 사저는 기부하기로 되어 있고, 강남 집은 자녀들이 거주하고 있는데, 총선 전에 이미 내놓은 상황"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><br>정치권에서 다주택자들이 논란이 되면서 민주당은 다주택자 의원들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조사가 마무리되면 이후 추가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. <br> <br>euna@donga.com <br>영상편집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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