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살 흑인 소녀가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비상사태가 선포돼 주 방위군이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현지 시간 6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의회 의사당과 주지사 관저 등의 경비와 지역순찰에 최대 1천 명의 주 방위군을 투입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지아주 주도인 애틀랜타에서는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 때 수십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독립기념일인 4일에는 8살 흑인 소녀 세코리아 터너가 엄마와 함께 차에 타고 있다가 2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케이샤 랜스 보텀 애틀랜타 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범인을 제보해 달라며 현상금으로 1만 달러를 내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녀가 숨진 곳은 지난달 12일 흑인 남성 레이샤드 브룩스가 백인 경찰관의 총격에 목숨을 잃은 곳으로 경찰의 폭력을 규탄하는 시위가 자주 벌어지던 곳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0713262606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