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건 부장관 등 美 대표단, 곧 강경화 장관 예방 <br />조세영 1차관과 한미 전략대화…방위비, EPN 논의 <br />약식 기자회견 예정…비건 대북 메시지 주목 <br />김정은, 김일성 주석 사망 26주기 금수산 궁전 참배<br /><br /> <br />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어제 오후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를 차례로 만나는데, 북한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황혜경 기자! <br /> <br />비건 부장관, 오늘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하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부장관을 비롯해 알렉스 웡 대북특별부대표 등 미국 대표단이 잠시 뒤 오전 9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예방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이어 조세영 1차관과 한미 전략대화를 열어 교착 상태에 있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탈중국 경제블록 구상인 경제번영네트워크, EPN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곧이어 10시 40분에는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방안 등을 집중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 전략대화와 북핵 수석대표 협의 뒤 한미 양측이 참석하는 두 차례 약식 회견이 예정돼 있어 여기서 나올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공개 일정은 없습니다만 국내 정관계 인사 등을 만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내일은 청와대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최근 바뀐 청와대 외교안보라인과 두루 만나고 오후에는 일본으로 떠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방한 기간 동안 비건 부장관이 북한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려 있는데요, 오늘 약식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나올 것으로 예상하면 될까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기자회견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5분에서 7분 정도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방한 전부터 미 국무부가 FFVD, 다시 말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위한 조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다, 북한도 외무성 당국자가 잇달아 담화를 내고 '미국과 마주앉지 않겠다'고 밝힌 만큼 북미 접촉 가능성은 매우 낮은데요. <br /> <br />다만, 이 약식 회견에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좀 더 적극적인 메시지를 발신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코로나19' 상황 등으로 기자회견에는 극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808504257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