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추미애, 윤석열에 최후통첩…"내일 오전까지 기다릴 것"

2020-07-08 0 Dailymotion

추미애, 윤석열에 최후통첩…"내일 오전까지 기다릴 것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내일(9일) 오전까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자신의 수사지휘에 대한 답을 하라고 최후통첩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검사장 회의 이후 고심 중인 윤 총장에게 답변 기한까지 정해준 건데요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추 장관은 오늘(8일) 오전 법무부를 통해 "내일(9일) 오전 10시까지 하루 더 기다리겠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내일이면 추 장관이 수사지휘를 한 지 일주일이 되는데, 이를 넘기지 말란 겁니다.<br /><br />추 장관은 어제(7일)에 이어 오늘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고, 대신 SNS에 한 사찰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"더 이상 옳지 않은 길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"는 글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수사지휘를 그대로 수용하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이제 관심은 윤 총장의 입에 쏠립니다.<br /><br />윤 총장은 지난주 금요일 긴급 검사장 회의를 소집한 뒤 닷새째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'총장의 수사지휘 배제' 지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인데 '특임검사' 임명이 유력한 카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특임검사가 장관 지시에 반한다고 거듭 강조했지만, 총장이 특임검사를 임명하더라도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'절충안'이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'특임검사는 물 건너갔다는 법무부 태도를 유지한다면 마주보는 기관차처럼 되는 것'이라는 등 여당 일각에서도 절충안이 필요하단 의견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추 장관이 데드라인 제시와 함께 수사지휘 수용을 압박하면서 윤 총장은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했습니다.<br /><br />윤 총장은 이르면 오늘 오후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