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판업체발 집단감염 확산…해외유입 석달만에 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60명대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과 광주, 대전의 방문판매업체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자는 석달여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3명 새로 발생해 모두 13,244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한 뒤, 이틀 연속 40명대를 보였다가 다시 6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지역사회 감염은 30명입니다.<br /><br />경기 11명, 서울 5명,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17명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경기 수원 교인모임발 집단감염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 관련으로 재분류됐고 확진자도 추가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광주 7명, 충남 3명, 대전 2명, 전남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광륵사 관련 집단감염은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으로 재분류됐는데,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누적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도 확산하며 누적 확진자가 90명 가까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광주 동구에 있는 광주고시학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기존 집단감염과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최근 방문판매업체를 고리로 집단감염이 확산하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 "가정방문 등을 통한 제품설명 등의 과정에서 장시간 동안 밀접하게 대화가 이루어진 점 등에서 감염 발생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가정방문을 통한 설명회의 참석도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"<br /><br />한편,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33명으로, 이틀 연속 국내 감염자 수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이후 13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며, 지난 4월 4일 40명 이후 석달여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