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미애 "만시지탄이나 총장 지휘 회피는 국민 바람에 부합" <br />"수사 독립·공정성 훼손하지 않도록 하는 게 마땅" <br />"독립 수사본부 장관에 보고 안 돼…대검에 언급한 적 없어"<br /><br /> 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제시한 최종시한을 1시간 앞두고 윤석열 총장이 추 장관 지시를 사실상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추 장관은 이에 대해 국민의 바람에 부합한다고 밝혀 일단 양측이 정면 충돌하는 파국은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추미애 장관은 오늘 윤석열 총장에 대해 국민 바람에 부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미애 장관은 최종시한으로 제시한 오늘 오전 10시 윤 총장에 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장관 지시에 따라 채널A 기자 강요미수 사건 수사팀에 대해 총장 스스로 지휘를 회피하기로 한 건 국민 바람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이 사실상 자신의 지시를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총장 감찰이나 징계 등 추가 조치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. <br /> <br />추 장관은 수사에서 배제됐던 국정원 사건 당시 윤 총장이 느꼈던 심정이 이번 사건 수사팀 심정과 다르지 않다고 깨달았다면 수사 독립과 공정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하는 게 마땅하다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검 측으로부터 서울고검장을 팀장으로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법무부 실무진이 검토했지만 장관에게 보고되지 않았고 독립수사본부 설치 언급을 대검에 한 적도 없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윤 총장은 최종시한을 1시간 앞두고 사실상 추 장관 지시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에 따라 결과적으로 서울중앙지검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자체 수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수사팀에 대한 총장 지휘를 배제하라는 추 장관 지시를 윤 총장이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대검은 오늘 오전 취재진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수사지휘권 박탈은 소송 절차 등으로 취소되지 않는 한 지휘권 상실이라는 상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서울중앙지검이 자체 수사하게 됐고, 이런 사실을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에도 통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지난 2013년 윤 총장이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 수사 당시 외압에 의해 수사팀장 직무에서 배제돼 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0911443328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