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왕성교회를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이뤄진 예배 등 모임에서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결국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하는 예배를 제외하고 소모임이나 단체 식사를 하면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강화된 방역지침을 내놓았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서울 왕성교회와 관련해 늘어난 확진자는 없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까지 늘어난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할 지자체인 관악구는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38명으로, 어제 발표된 수치에서 현재까지 늘어난 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로구 거주 교인 1명이 어제 오전 양성 판정 받은 게 마지막인데요. <br /> <br />이 교인은 왕성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이후 지난달 2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<br /> <br />그제, 격리 해제 전 마지막 검사를 받고 무증상 상태로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방문판매 사례로 정리된 수원 교인 모임과 관련해 경기 고양 원당성당에서도 어제 추가 확진된 4명에서 더 늘어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 검사가 이뤄진 교인 463명 모두 음성이 나왔고요. <br /> <br />어제 검사가 이뤄진 157명은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매일같이 확진자가 두자릿수를 유지하면서 방역 당국은 감염 주된 고리로 지목된 교회 모임에 강화된 방역 지침을 내놨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(10일)부터 교회에서는 정기적으로 하는 예배를 제외하고 각종 소모임과 행사, 단체 식사 등이 전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교회에선 반드시 QR 코드를 이용한 전자 출입 명부를 작성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교인들은 교회에서 예배할 때 찬송가를 부르거나, 여러 명이 목소리를 함께 내는 통성 기도도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좌석 간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, 시설에서 음식을 먹지 않는 등 기본 수칙도 의무적으로 지키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혹시라도 어길 경우 교회 종사자·이용자에 3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고, 교회에 대해선 집합 금지 조치도 내려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는 일단 교회에 관한 방역 지침인데요. <br /> <br />성당과 사찰 등 다른 종교 시설에서도 감염 위험이 커지면 확대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왕성교회 앞에서 YTN 박희재[parkhj022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0911404980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