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∼4월 엉터리 손 소독제 600만 개·90억 원어치 제조 <br />품목 신고한 업체 이름 빌려 무허가 손 소독제 제조 <br />표시된 에탄올 함량보다 10% 이상 적어…소독 효과 떨어져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감염 불안감에 손 소독제 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에탄올 함량이 높을수록 가격이 좀 더 비싼데, 이런 점을 악용해 엉터리 손 소독제 600만 개를 만들어 판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수사를 받으면서도 불량 제품을 계속 만들어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이 창고에 한가득 쌓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허가나 신고 없이 제조된 엉터리 손 소독제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한 지난 2월부터 두 달 동안 600만 개 넘는 90억 원어치가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한운섭 /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: 의약외품인 손 소독제를 무허가로 제조 판매한 6개 업체 대표 등 관계자 7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] <br /> <br />단속을 피하려고 품목 신고한 업체 이름을 빌려, 실제로는 허가받지도 않은 곳에서 손 소독제를 만들어 판매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제품은 표시된 것보다 에탄올 함량이 10% 이상 적었고, 표준제조기준에도 미치지 못해 손 소독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현 /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수사팀장 : 들어가는 (에탄올) 함량이 높아지면 가격대가 높아집니다. (그런데 이 제품은) 의약외품 손 소독제를 관리하는 기준인 90%~110%에 못 미치는….] <br /> <br />특히 수사를 받으면서도 장소를 바꿔가며 계속 만들어내, 400만 개를 유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수출된 330만 개와 이미 국내에서 팔린 5만6천 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회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해당 손 소독제를 산 소비자는 판매처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며, 이런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수출과 국내 유통으로 얻은 불법 수익은 검찰 수사를 통해 환수하게 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[lhw90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091700156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