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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강욱, '秋 입장문 가안' 공개 논란...해명에도 의혹은 여전 / YTN

2020-07-09 4 Dailymotion

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갈등은 일단 표면적으로 봉합됐지만,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올린 SNS 글이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엔 공개되지 않은 추 장관의 '입장문 가안'을 공개한 건데요, <br /> <br />법무부와 최 대표가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의혹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SNS에 올린 글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가 언론에 입장문을 보낼 때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[법무부 알림]이란 제목이 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의 '절충안'을 거부한다고 공식 발표한 지 2시간 뒤쯤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실제 법무부가 언론에 알린 입장문과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, 최 대표 역시 이를 인정하고 20분 뒤 삭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삭제된 글은 추 장관이 언론에 발표하기 전 직접 작성했던 '입장문 가안'으로 확인됐고, 법무부도 공식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'유출 논란'으로 번지자, 법무부가 공식 해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장관이 작성한 가안을 대변인실에서 수정해 보고했는데, 장관은 가안과 수정안이 함께 언론에 배포된 것으로 생각해 보좌관을 통해 주위에 전파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최 대표 역시 SNS에 올라온 최민희 전 의원 글을 복사해왔을 뿐이라며, 유출 논란이 된 상황 자체가 어이없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법무부와 대검이 물밑 접촉을 통해 만든 '독립 수사본부' 방안을 추 장관이 최종 거부한 상황과 맞물려, 의혹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장고 끝에 나온 윤 총장 건의를 반박하는 민감한 입장문을 내면서 가안과 수정안의 존재를 헛갈리거나 이를 동시에 배포한다고 생각하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정해진 절차를 거쳐 언론에 공개할 법무부 공식 입장을 굳이 다른 비공식 경로로 배포하는 것 자체도 비정상으로 검찰 일부에선 '감찰조사' 필요성까지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최 대표는 '검·언 유착' 의혹 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발된 피고발인 신분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장관과 총장의 파국은 피해 가는 형국이지만 법무부 입장을 둘러싼 석연치 않은 의혹들이 잇따르면서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0918222503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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