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, 2단계에도 감염 확산…수도권·대전도 지속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광주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과 대전 또한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명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이틀 연속 40명대를 보였다가 60명대까지 올라선 뒤, 다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28명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의 절반 이상인 15명은 광주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7일 이후 광주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110명이 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확진자가 속출해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는 요양원, 교회, 사우나 등에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광주 동구 광주고시학원 관련 확진자도 잇따라 발생해 누적 1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광주에선 지난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리고,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모임 등을 제한했지만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신규 확진자가 많은 광주지역의 감염자도 대부분 감염 경로가 확인되는 상황입니다. 각자의 자리에서 거리두기에 충실해주신다면 확산세를 차단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수도권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7명입니다.<br /><br />서울 4명, 인천 2명, 경기 1명 등으로 지난달 21일 이후 17일 만에 10명 아래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대전에선 6명이 새로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대전 서구 더조은의원 관련해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국내 신규 확진자 가운데 22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은 지난달 25일부터 14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