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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방울 차단 마스크에서 물샘 현상…231만 개 전량 회수

2020-07-09 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결국 면역력을 믿기 보다는 방역이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. <br> <br>장기적으로 계속 필요한 것이 마스크와 손 소독제죠. <br> <br>불량제품 문제 여전합니다. 물이 새는 마스크, 무허가 손 소독제가 전량 회수조치 됐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마스크 안 쪽에 물을 부어보니 물방울이 바깥으로 뚝뚝 떨어집니다. <br><br>가볍고 바람이 잘 통해 여름철 인기가 높은 침방울 차단 마스크. <br> <br>하지만 물이 새면 침방울 차단 기능이 떨어지는 불량입니다. <br> <br>식약처가 업체 35곳의 침방울 차단 마스크 56개를 검사한 결과 2개 업체의 3개 제품이 부적합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[이다해 기자] <br>필터 같은 원자재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마스크 본체와 위아래 날개가 연결되는 이 부분이 제대로 붙지 않아 물이 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> <br>이미 팔린 마스크만 231만 개. 전량 회수조치돼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교환이나 환불받아야 합니다. <br> <br>천안의 한 화장품 제조 공장. <br> <br>하지만 창고에는 손 소독제를 담은 상자가 가득 쌓여있습니다. <br> <br>화장품 제조 업체 2곳이 손소독제 제조·유통 허가권이 있는 업체 2곳과 짜고 불량 손소독제를 만들다 적발됐습니다. <br> <br>612만개 가운데 4백 만개가 시중에 유통됐습니다. <br><br>해당 소독제는 에탄올 함량이 기준치에 못 미쳐 손 소독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[김상현 /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수사팀장] <br>"품질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을 뿐더러 정해진 의약외품업 신고나 품목허가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을 기만한 행위다." <br> <br>이들은 수사를 받을 때도 손 소독제 수요가 치솟자 장소를 바꿔가며 불법 제조를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준희 박연수 <br>영상편집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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