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판·종교시설발 감염 지속…해외유입 두자릿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과 광주 방문판매업체 관련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, 밤사이 경기도 고양시 성당에선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어제(9일)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는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서울 누적 확진자는 1,400명이 됐는데요.<br /><br />새로 파악된 환자 7명 중에는 강남구 온수매트 판매 사무실 관련이 1명,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3명 등이 포함됐는데요.<br /><br />이외 확진자에 대한 감염 경로 확인 등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고양에서는 교인과 가족 등 8명의 확진자가 나온 원당성당의 교인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교인은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은 교인과 같은 시간대에 미사를 봤는데요.<br /><br />고양시와 방역당국은 이들과 역학관계가 있는 교인, 인근시장 상인 등 850여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인데, 현재까지 77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70여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평택에서는 어제 미군 5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지난 7일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뒤 검사를 받고 격리돼 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평택시는 이들이 입국 후 부대에서 격리된 상태에서 확진돼 지역 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방역당국이 발표한 국내 코로나19 전국 상황도 다시 한번 짚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그제 50명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는 1만3,293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28명은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됐는데, 광주에서만 15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어제 낮 12시까지 하루 사이에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0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지역 신규 감염자는 서울 4명, 인천 2명, 경기 1명 등 7명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국내 신규 확진자 가운데 22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은 지난달 25일부터 14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9명 늘어 모두 1만2,019명이 됐고, 완치율은 90.4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2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287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