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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대 유격수 vs MLB 올스타…키움의 행복한 고민

2020-07-10 0 Dailymotion

국대 유격수 vs MLB 올스타…키움의 행복한 고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메이저리그 스타 선수로 KBO리그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던 키움의 애디슨 러셀이 지난 8일 입국했는데요.<br /><br />김하성이라는 걸출한 국가대표 유격수를 보유한 키움은 러셀 영입으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키움의 새 외국인 타자 러셀은 메이저리그 수비 하이라이트 영상에 단골로 등장하고, 타석에서도 존재감을 뽐낸 선수입니다.<br /><br />재작년까지 빅리그 주전 유격수였던 선수라 코로나19로 인한 메이저리그 파행이 아니었다면 KBO리그에 오지 않았을 선수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.<br /><br />8일 입국한 러셀은 자가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구단이 마련한 경기도 양평의 한 펜션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이후 2군에서 한두 경기 정도 뛰고 이달 말이면 KBO리그 무대에 공식적으로 데뷔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"배팅 케이지가 무척 마음에 듭니다. 배팅 훈련이 무척 중요한데, 구단에서 크게 만들어 줬습니다. 많은 사람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."<br /><br />국가대표급 내야진을 보유한 키움은 러셀의 가세로 고민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유격수 자리에는 KBO리그 최고의 선수인 김하성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교통정리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 "러셀 선수 포지션은 유격수 때로는 2루수 때로는 지명타자 세 가지로 돌아갈 생각입니다. 그래도 아무래도 메이저리그에서 주 포지션이 유격수니까 그쪽이 비중은 조금 높다고 봐야겠죠."<br /><br />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키움은 러셀이 2016년 시카고 컵스의 염소의 저주를 깬 것처럼 활약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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