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상청, 오후 1시 20분 부산지역 호우경보 ’해제’ <br />부산 모든 지역 100~200mm…해안지역 비 집중 <br />출근시간대 시간당 60mm 넘어…교통 혼잡 극심 <br />부산지역 오늘 밤까지 150mm 이상 비 예상<br /><br /> <br />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오후 1시 20분 호우경보는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최대 250mmm 집중호우가 내려 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,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부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부산지역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지역에 세차게 내리던 비는 지금은 소강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곳이 부산 도심을 흐르는 온천천인데요. <br /> <br />수위가 크게 높아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산책로와 운동기구들이 있던 하천 주변은 현재 물에 완전히 잠겼고, 하부도로도 모두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2시 부산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아침 7반, 호우 경보로 바뀌었다가 조금 전인 오후 1시 20분 호우경보는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후 1시 반 기준으로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대청동 관측소의 누적 강수량은 200mm를 넘어 섰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부산 영도구로 250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대부분 지역의 강수량이 100~200mm 수준으로, 부산에서도 해안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출근 시간대에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부산 일대에서는 극심한 혼잡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남구에는 출근시간대에 시간당 6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고, 해운대구에도 시간당 50mm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진구와 연제구, 사상구와 동구 등 도심 대부분 지역 도로에서 침수가 잇따라 통행이 통제됐고, 관련 119 신고도 4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동천에서는 하류 일부 지점이 한때 범람해 범일동 일부 건물과 차량이 침수됐고,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집중호우가 쏟아지자 부산시와 일선 지자체가 300명 규모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부산지역에 오늘 밤까지 최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거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에는 강풍 주의보도 내려진 상황이라 비바람 피해가 없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 온천천에서 YTN 차상은[chase@ytn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71014312177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