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일정 취소' 정치권 애도 물결...김종인 "대선 버금 서울시장 선거 준비" 발언 논란 / YTN

2020-07-10 12 Dailymotion

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에 정치권은 주요 일정을 취소하거나 줄이고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 역시 매우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는데,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에 버금가는 재보궐 선거를 준비해야 한다는 언급을 하면서 성급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이후 처음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. <br /> <br />검은 넥타이 차림으로 회의장에 모인 지도부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회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뜸을 들이다, 어렵게 입을 뗀 이해찬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인연을 회고하며 충격적이고 애석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80년대 이후 시민 운동의 씨앗을 뿌리고 크게 키워낸 시민운동계의 탁월한 인권 변호사였습니다. 고인이 그렇게 아끼셨던 서울 시정에 공백이 없도록 각별히 챙기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애초 매일 각종 현안에 대한 공개 발언을 쏟아내던 집권 여당의 회의는 이렇게 간단히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종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 회의 등 나머지 주요 일정은 모두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도 장례일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당권 레이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모 목소리는 야당에서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은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, 박 시장이 걸어온 민주화와 시민운동가로서의 삶을 반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고, 열린민주당과 국민의당 역시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미래통합당도 비극적인 선택이 안타깝다며 애도한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주호영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 전원에게 엄중한 시국인 만큼 언행에 유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작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한 세미나에서 내년 보궐선거를 언급하면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: 내년 4월 7일에 우리가 겪어야 할 서울시장 보궐선거라든가 부산시장 보궐 선거라든가 또 경우에 따라서 또 다른 어느 한 도의 선거를 전제한다면 대통령 선거에 버금가는 선거를 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김종인 위원장의 발언은 앞으로 선거에 이기려면 통합당이 변화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제 막 장례절차가 시작된 상황에서 서울시장의 유고가 통합당에는 기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1016320461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