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려견도 견종과 특성에 따라 사람처럼 다양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인과 반려견의 성격이 맞지 않으면 그만큼 서로가 힘들고, 유기견으로 내몰릴 수도 있는데요, <br /> <br />반려견의 성격을 파악해 적절한 양육법을 조언해 주는 프로그램이 개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바견 '하루'가 공원을 산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호기심이 많아 활발하게 움직이며 사방을 탐색합니다. <br /> <br />집에서도 주인 옆을 떠나지 않고 애교를 부리며 같이 놀아달라고 계속 조릅니다. <br /> <br />[은수빈 / '하루' 반려인 : 에너지가 넘치는 성격이거든요. 그런데 저희가 생각하는 게 맞을지….] <br /> <br />'하루'의 성격을 설문을 통해 확인해 봤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심리학자와 수의학자들이 개발한 183개 문항에 대해 주인이 답을 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통계학적으로 구분된 개의 성격은 총 16가지 <br /> <br />'하루'는 이 가운데 '자유로운 영혼의 협상가'라는 답을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밝고 활발하지만, 주인에게 완벽하게 의존하지는 않고 자신의 마음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는 성격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반려견에 휘둘리지 말고, 어느 정도 활동을 절제시킬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은수빈 / '하루' 반려인 : 무조건 그 에너지에 다 맞춰서 놀아주는 게 하루를 위해 좋은 것으로 생각했는데, 그렇게 에너지를 넘치게 놀아주는 것만이 좋은 게 아니라 절제할 수 있도록 훈련도 해야 하고….] <br /> <br />이런 반려견 성격 검사는 입양 전에 하는 게 더 좋습니다. <br /> <br />반려견과 주인을 동시에 검사해 서로에게 더 잘 맞는 조합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번 파양된 경험이 있는 유기견에게는 꼭 필요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박성희 / 반려견 심리검사 업체 대표 : 유기견 센터에서 강아지 입양할 때 그냥 입양하는 것보다 성격이 쭉 나오니까, 보호자님들도 내가 어떤 성향의 강아지들이랑 살고 싶다 이런 게 있을 테니까, 그런 성격에 맞춰서 입양을 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지난 한해 발견된 유기견은 총 10만2천363마리, 전년보다 10%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로의 성격을 맞춰보고 미리 적절한 양육법까지 배운다면, 버리고 버려지는 아픔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71101395189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