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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러 핵무기감축협정 참여 요청에 中 "NO"

2020-07-11 1 Dailymotion

미·러 핵무기감축협정 참여 요청에 中 "NO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강대국들의 핵무기 경쟁을 막았던 신전략무기감축협정, 뉴스타트가 폐기될 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러시아와 체결한 뉴스타트 연장조건으로 중국의 참여를 요청했으나 중국이 이를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핵무기 현대화 의지까지 내비쳐 군비경쟁을 촉발할 가능성까지 우려됩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 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이 핵무기를 줄이기 위해 러시아와 맺은 협정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, 뉴스타트에 참여하라고 중국에 요구했지만, 중국이 거부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중국의 핵보유 전력은 미국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. 중국 국민은 미국이 핵전력을 확대하거나 핵무기를 새로 개발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미국이 최대 경쟁자인 중국의 핵능력을 통제하에 묶어 두려고 하지만, 중국은 미국이 미사일방어체계를 주변국에 배치하는 등 자국을 위협하고 있다며 불참 의사를 밝힌 겁니다.<br /><br />뉴 스타트는 미국과 러시아가 실전 배치 핵탄두 수를 각각 1천550개로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년 2월 뉴스타트의 만료를 앞두고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달 마주 앉아 연장을 논의했지만,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이 중국을 포함하는 새 협정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미·러 양국은 이달이나 내달 2차 회담을 가질 예정이지만 중국이 공개적으로 뉴스타트 불참 의사를 밝힘에 따라 미·러간 합의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작년 8월엔 냉전시대에 핵전쟁을 막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미국과 러시아간 중거리핵전력 협정, INF가 폐기됐습니다.<br /><br />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미·러·중 3국의 핵무기는 러시아가 6,300여기로 가장 많고, 미국이 5,800기이며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의 20분의 1 수준인 320기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핵무기 관련 협정이 폐기됐거나 폐기 위기에 직면하면서 지구촌에 핵무기경쟁의 먹구름이 다시 드리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 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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