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故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위원회가 오늘 공식적으로 꾸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장례위원회는 논란이 되는 5일 장과 관련해 해외 체류 중인 가족의 귀국 일정 등을 고려했다며 이해를 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결식은 오는 13일 아침 서울시청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전준형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장례 위원회 구성이 어떻게 됐는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후 2시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련 내용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동장례위원장은 모두 세 명입니다. <br /> <br />시민사회 단체 대표로는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박 의원은 백 교수가 시민 사회 단체 활동을 하며 고인과 깊은 인연을 쌓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에서는 함께 민주화 운동을 했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여했고, 서울시에서는 현재 서울시장 권한대행인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선임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으로 장례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례는 공지된 대로 5일 장으로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오는 13일 아침 7시 반부터 발인이 시작되고, 8시 반에 서울시청에서 영결식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고인이 9년 가까이 몸담았던 시청 주변을 돌며 인사한 뒤 9시 반에 장지로 출발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박 시장의 장례를 서울시가 주관하는 5일 장으로 치르는 것에 반대하는 여론도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장례위원회는 고인의 시신이 밤늦게 발견돼 하루가 그냥 지나갔고, 해외 체류 중인 아들의 귀국 일정 등을 고려해 장례 일정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탈하고 검소했던 박 시장 평소 삶과 뜻에 따라 유족들은 장례 절차 축소를 검토했지만, 어쩔 수 없이 5일 장을 선택했다며 이해를 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장례위원회는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가 사망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방송을 하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, 유족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며 멈춰달라고 부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1114500697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