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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 박원순 시장 분향소 조문 행렬..."장례 절차 확정" / YTN

2020-07-11 1 Dailymotion

故 박원순 시장 조문 행렬…오후 3시 반 기준 2,800여 명 <br />코로나19로 거리 두기…보수 성향 인사·조문객 충돌 빚기도 <br />"박 시장 뜻 따라 소박하게 준비"…오늘 밤 10시까지 운영<br /><br /> <br />오늘부터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조문할 수 있는 분향소가 설치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측은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, 서울특별시장인 5일장으로 장례 절차를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분향소에는 오전부터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후 3시 반을 기준으로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만 2천8백 명을 넘어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서울시청 뒷편까지 박원순 시장을 조문하려는 시민들의 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지만 일부 시민은 눈물을 흘리거나, 조문을 마치고 실신하는 시민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시민은 1시간이 넘는 거리에서 박 시장을 조문하기 위해 분향소를 찾아왔는데요. <br /> <br />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잠시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동호 / 인천광역시 용현동 : 지금도 착잡합니다. 지금 여기 10~15분 줄 서 있었는데 계속 마음 속으로 어쨌든 편히 가십시오, 이것만 빌었어요.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분향소 주변에서는 한때 보수 성향 유튜버가 조문객들과 충돌해 경찰이 출동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분향소 측은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조문객 사이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고, 방문자 명단을 작성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측은 지자체장의 장례지만, 박 시장의 뜻에 따라 분향소를 소박한 규모로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조화와 부의금은 받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분향소는 오늘 밤 10시까지, 내일과 내일모레는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박 시장의 장례 절차도 확정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 시장의 장례집행위원회는 앞서 공지한 대로 5일 장으로 장례를 치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3일 아침 7시 반부터 발인이 시작되고, 8시 반에 서울시청에서 영결식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고인이 9년 가까이 몸담았던 시청 주변을 돌며 인사한 뒤 9시 반에 장지로 출발합니다. <br /> <br />장례위원장으로는 시민사회, 정치권, 서울시에서 한 사람씩 모두 세 명이 이름을 올렸는데요. <br /> <br />시민사회 단체 대표로는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에서는 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1115565857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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