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·광주 등 신규확진 35명…혈장치료제 개발 속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과 광주 등을 중심으로 35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, 완치돼 격리해제된 비율도 90%를 넘겼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혈장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완치자 혈장을 확보해, 이르면 다음주 임상시험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3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 3,373명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이틀 연속 40명대를 보였다가 7일 63명으로 올라선 뒤,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20명은 국내 지역 감염자입니다.<br /><br />광주지역에서만 9명, 지난달 광주 북구 배드민턴 동호회 경기에 참여한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고, 방문판매모임과 고시학원, 요양원에서도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도 서울 6명, 경기 2명, 인천 1명 등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고, 대전에서도 2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은 79명으로, 현재까지 모두 1만2,144명이 격리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 완치자들 가운데 171명이 코로나19 혈창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을 공여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임상시험을 위해 필요한 혈장 150여명분이 확보되면서 조만간 임상시험이 진행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앞으로 확보되는 혈장은 향후 임상시험 이후에 혈장제제가 제제화할 때에 활용될 예정이라고…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최근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관련 행사 참석을 삼가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주말동안 종교 소모임 등을 취소하고, 비대면으로 전환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