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빈소가 차려진 서울대학교 병원에도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계속 해외에 머물러 온 박 시장의 아들, 주신 씨도 오늘 급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이지운 기자. <br> <br>오늘 장례위원회가 꾸려졌죠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오후 2시 빈소 앞에서 장례위원회 명단이 발표됐는데요. <br> <br>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,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습니다. <br><br>일각에서 장례가 5일간 치러지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해명을 하기도 했는데요. <br><br>시신 발견이 새벽이라 장례 일정 중 하루가 지났고, 아들 주신 씨의 일정도 고려해야 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해외에 체류중인 친 가족의 귀국에 시일이 소요돼서 부득이 입관 시기를 감안해 장례일정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…." <br> <br>13일 오전 발인식이 거행되고 이후 서울시청에서 영결식도 진행됩니다. <br> <br>빈소에는 염수정 추기경과 법륜스님 등 종교계 인사는 물론,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문정인 대통령 특보 등이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. <br> <br>박주신 씨가 입국은 했다는데, 빈소에는 도착을 했는지요.<br><br>영국에 거주하는 박주신 씨가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, <br> <br>아직 빈소에는 도착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인천공항 별도 검역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해외 입국자는 2주간 자가격리가 원칙이지만 부모 장례를 치르기 위해 귀국한 경우 예외 규정이 적용되는데요, <br> <br>음성판정을 받으면 곧바로 빈소로 올 수 있습니다. <br> <br>주신 씨 일정에 맞춰 오늘로 예정돼 있던 입관식도 내일로 미뤄졌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. <br> <br>easy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강철규 <br>영상편집: 이희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