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면허도 없는 간 큰 10대가 뺑소니까지 쳤습니다. 새벽 시간이었는데요. <br><br>어디선가 차량들이 몰려와 순식간에 붙잡혔습니다. 뺑소니범을 잡아준 이 고마운 운전자들은, 누구였을까요? <br><br>전혜정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검은색 승용차가 서있는 택시를 들이받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운전자는 내리지 않고 잠시 후진하더니 그대로 달아납니다. <br> <br>이를 목격한 건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. <br> <br>차량 세 대에 나눠 타고 가해 차량을 뒤쫓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야, 잡아라! 잡아라! 잡아라!" <br> <br>경적을 울리며 추격한 끝에, 도주차량은 얼마 가지 못해 차량 3대에 둘러싸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경찰에 신고해! 신고해!" <br> <br>경찰 조사결과 차량 운전자는 10대 청소년으로, 무면허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[정재하 / 자동차 동호회 회원] <br>"저건 잡아야 한다. 자동으로 몸이 반응한 거죠. 갑자기 확 서더라고요. (운전자가) 남자 한 명(동승자)에게 '네가 운전했다고 하면 안 되겠느냐'…" <br><br>잠수통을 멘 구조대원들이 저수지에 들어가 구조작업을 벌입니다. <br> <br>오늘 오전 11시쯤 전남 영광의 한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인 덤프트럭이 저수지로 추락했습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. <br> <br>[영광소방서 관계자] <br>"(저수지) 옆의 도로 정비공사였던 것 같습니다. 한 명 사망하셨습니다." <br> <br>소방당국은 공사 작업 중 차량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. <br><br>어제 오후 6시 40분쯤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휴게소에서 정차 중인 탱크로리에서 황산 5리터가 누출됐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은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고.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 <br>hye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정다은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