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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'러시아 스캔들' 징역형 측근 사실상 사면...곳곳서 거센 후폭풍 / YTN

2020-07-11 33 Dailymotion

’40개월 징역’ 14일 복역 개시 앞두고 전격 감형 <br />로저 스톤 "나의 결백 입증 기회 준 것에 감사" <br />대통령의 조치에 각계에서 비난 쏟아져<br />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'러시아 스캔들' 관련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을 앞둔 비선 참모에 대해 감형 조치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사면을 한 셈이어서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 내부에서조차 공개적인 비판이 제기되며 파문이 확산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백악관은 현지시간 지난 10일 밤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비선 참모로 활동한 정치 컨설턴트 로저 스톤의 형을 감형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의 '40년 지기' 친구이기도 한 스톤은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허위 증언과 증인 매수 등 7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스톤은 1심에서 4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오는 14일부터 복역을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스톤을 '좌파의 러시아 사기극 피해자'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NBC방송은 스톤이 "대통령이 자신에게 결백 입증을 위해 싸울 기회를 줬다"며 사의를 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로저 스톤 / 트럼프 대통령 전 비선 참모 : 조금 전 대통령으로부터 매우 자애로운 전화를 받았습니다. 대통령의 권능으로 나의 형기를 완전히 감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조치에 대해 각계의 거센 비난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법 위에 있는 것처럼 행동한 또 하나의 사례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공화당 내에게 조차 공개적인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밋 롬니 상원의원은 트윗에서 "전대미문의 역사적인 부패...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해 유죄평결을 받은 사람의 형을 감형했다"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포스트는 '대통령직에 대한 용서할 수 없는 배반'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고 로이터 통신은 이번 조치가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여온 행동중 가장 적극적인 개입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'우크라이나 스캔들' 탄핵을 주도했던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트럼프에겐 2가지의 사법제도가 있다며, 하나는 죄를 저지른 트럼프의 친구들을 위한 것이고, 또 하나는 나머지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며 강력 비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1207391057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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