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원순 시장 조문 사흘째…내일 오전 발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2일)도 고(故)박원순 시장의 빈소와 분향소에는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발인은 내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취재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고(故) 박원순 시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오늘도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종석 대통령 외교·안보 특보와 민주당 홍익표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을 비롯해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,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이 조문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에서 체류해 온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도 입국해 어제(11일)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상주인 박 씨가 장례식장에 도착함에 따라 하루 연기됐던 입관식은 오늘 낮 12시 반에 50분 간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서도 오전 8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오후 1시 기준 누적 조문객 수는 1만1천여명입니다.<br /><br />온라인 분향소에도 추모가 이어져 64만명이 넘게 헌화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발인은 내일(13일) 아침 7시 반부터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이어 오전 8시쯤 서울시청으로 이동해 다목적홀에서 영결식을 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영결식에는 유족과 박 시장과 가까운 지인 100명 정도의 인원만 참석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장례위원회는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이를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뒤 장지인 경남 창녕 선영으로 향합니다.<br /><br />묘소는 유족의 뜻을 따라 봉분 형태로 소박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장례위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박 시장의 장례를 '서울특별시장'으로 치르는 것을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