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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금요일 밤 사면' 후폭풍 휩싸인 트럼프...대선 쟁점 부각 / YTN

2020-07-12 9 Dailymotion

트럼프, ’러시아 스캔들’ 유죄 참모 사실상 사면 <br />여론 부담 정치적 사안 경우 주로 ’금요일 단행’ <br />펠로시 의장 등 "충격적 부패행위" 강력히 비난<br /><br /> <br />'법과 질서'를 대선의 간판으로 내세워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법개입을 통해 법과 질서를 뒤흔들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복역을 앞둔 자신의 측근을 사실상 사면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로저 스톤 / 트럼프 대통령 비선 정치참모 (2018년 12월 6일) : 오바마 행정부는 국가의 권한을 불법적으로 사회 통념에 어긋나게 사용했습니다. 트럼프의 2016년 대선 캠페인과 관련해 해외정보감시법의 스파이를 추적하는 영장을 사용했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미 대통령의 비선 정치참모인 로저 스톤은 이같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증인매수 등의 혐의로 40개월의 징역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금요일 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복역 나흘을 앞둔 '40년 지기' 친구인 스톤의 형량을 줄여 사실상 사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 등 미 언론이 전하는 이른바 '금요일 밤의 측근 구하기 사건'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여론에 부담이 되는 사안의 경우 이를 덜기 위해 주로 '금요일 밤'을 행동의 'D-데이'로 자주 택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[로저 스톤 / 트럼프 대통령 비선 정치참모 : 조금 전 저는 트럼프 미 대통령으로부터 매우 자비로운 전화를 받았습니다. 대통령은 제 형량을 감형하는 특별한 사면 권한을 행사했다고 말했습니다.] <br /> <br />유죄를 받은 측근 로저 스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을 놓고 미국 내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은 "충격적 부패 행위"라고 강력히 비난했고, 심지어 트럼프가 속한 공화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오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의 밋 롬니 상원의원은 "전례 없는 역사적 부패"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이번 감형은 대통령직에 대한 용서할 수 없는 배반이라고 비판했고, 뉴욕타임스는 워터게이트 사건에 연루된 참모들에게 사면을 약속했던 리처드 닉슨 대통령조차도 감히 건너지 못했던 선을 넘었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언론은 특히 비서실장 등 백악관 핵심 참모들이 스톤에 대한 사면·감형권 행사가 정치적 자멸일 수 있다고 경고해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무시했다면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1307245281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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