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인이지만 서울특별시 기관장으로 치르는 것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 미래통합당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며,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 진상을 추궁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 최은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고 박원순 시장의 장례를 '서울특별시 기관장(葬)'으로 치르는 것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인원이 이틀 만에 50만 명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 미래통합당은 피해자를 한번이라도 생각했다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며, 거듭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은혜 / 미래통합당 대변인<br />- "지금 (피해 주장 여성에 대한) 2차 가해가 심각합니다. 여기에 대대적인 서울특별시장(葬)은 피해자에 대한 민주당의 공식 가해로 여겨집니다."<br /> <br /> 추가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가해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도 냈는데, 소속의원 48명이 동참했습니다.<br /><br />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고인에 대해 안타깝다면서도 구체적인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