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에서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결 고리가 휴대전화 대리점까지 확산했는데요, <br /> <br />확진 환자들이 진술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방역망에도 구멍이 뚫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주에서 배드민턴 동호회를 통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명이 추가돼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배드민턴 동호회는 방역망에 잡히지 않았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[박 향 /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: 고의나 또는 실수로 진술을 소홀히 할 경우 동선을 하나라도 놓치게 된다면 배드민턴 동호회 사례에서도 보듯이 수많은 접촉자가 생겨나고 지역 확산으로 이어집니다.] <br /> <br />결국, 광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체육 동호회와 실내 체육 시설 운영을 전면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휴대전화 대리점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치동 T 월드 대리점에서 모두 8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감염이 있었던 일곡 중앙교회에 다니는 대리점 주인 부부와 종업원 1명 그리고 부부 고객과 가족 등입니다. <br /> <br />광주는 바이러스 형태가 전파속도가 빠른 GH 형인 점도 있지만, 무증상 확진 환자가 전국 평균보다 10%p나 높은 40%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의 가족 감염은 제주도 여행 일가족 등 16건에 39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용섭 / 광주광역시장 : 우리는 지금보다 더 큰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왔습니다. 우리 방역 당국도 더욱 심기일전해 하루빨리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이 차단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.] <br /> <br />광주시는 지역 사회 감염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일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까지 적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연결고리가 계속 늘어나면서 장기화 우려가 현실이 돼 가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71317170562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