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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"부동산 입법 7월 처리"...기록 경신하는 늦장 개원식 / YTN

2020-07-13 3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은 7.10 부동산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법안을 7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미래통합당은 세제 정책은 무의미하다며, 홍남기 부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사사건건 반복되는 갈등에 21대 국회는 역대 최장 '지각 개원'이라는 신기록까지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7월 임시국회 화두는 역시나 '부동산'입니다. <br /> <br />7.10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사흘 만에 더불어민주당은 입법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종부세와 취득세, 양도세를 강화하는 세법 개정안과 함께 전·월세 상한제 등을 담은 임대차 3법 처리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이번 대책은 세수 증가를 위한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. 오직 투기 억제를 위한 것이며 이번 7월 국회에서 모든 것이 처리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미래통합당은 세제를 통한 부동산 옥죄기가 통할 리 없다며 회의감부터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: 수억 원에 달하는 아파트를 사는 사람들은 대출이나 현금을 동원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. 이 사람들에게 과연 세제상의 조치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것은….] <br /> <br />그러면서 문제 해결 능력이 없으면 떠나는 게 현명하다며,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자진 사퇴를 우회적으로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원 구성부터 삐끗한 여야 관계는 7월 국회에서도 계속 엇박자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임기를 시작한 지 40여 일이 지나도록 국회 입학식이라고 할 수 있는 개원식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과 통합당은 개원식은 물론이고, 교섭단체 대표연설 등 일정을 정하자며 머리를 맞댔지만, 합의는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. <br /> <br />반복되는 대립에 21대 국회는 오늘도 유례없는 늦장 개원이라는 불명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모레 개원식을 열자는 입장이지만, 통합당은 백선엽 장군 안장식이라며 반대하고 있어 지각 개원 신기록은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1318220971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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