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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, 걱정 커지는 확산세…신규 확진 5일 연속 최다

2020-07-13 0 Dailymotion

인도, 걱정 커지는 확산세…신규 확진 5일 연속 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 두 번째 인구 대국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루에만 2만8천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5일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.<br /><br />누적 감염자 수도 미국, 브라질에 이어 전 세계 3번째 규모인데, 인구는 많고 의료체제가 열악해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뉴델리에서 김영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인도에서 현지시간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천700여명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87만8천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 이후 연일 최다 기록을 이어가며 5일 동안 불어난 확진자 수만 13만5천여 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수도 뉴델리의 신규 확진자 수는 1천500여명으로, 4천명에 육박했던 지난달 하순보다는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첸나이와 벵갈루루 등 다른 대도시와 시골 지역의 확진자가 최근 급증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첸나이가 속한 남부 타밀나두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8천명이 넘으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이에 타밀나두주 등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일부 주들은 한시적으로 봉쇄 강화 조치를 재도입했습니다.<br /><br /> "허가받은 출입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병원 치료가 필요한 사람, 의료진,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의 이동이 허용됩니다. 출입증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."<br /><br />인도 발리우드의 톱스타 아미타브 바찬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, 아들과 며느리, 손녀 등 3대에 걸쳐 감염돼 사태의 심각성을 실감하게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로 고향으로 돌아갔던 인도의 대도시 이주노동자 수백만 명도 뜨거운 감자 신세가 됐습니다.<br /><br />경제가 재개되면서 구인난이 발생한 대도시에서는 이들 노동자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이동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확산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뉴델리에서 연합뉴스 김영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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