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국내 코로나19 발생 상황의 특징 중 하나가 해외 유입 사례 증가입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적인 재유행 영향이 큰 데 방역 당국은 지역감염과 해외 유입을 동시에 차단해야 하는 이중고에 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는 62명. <br /> <br />이 중 검역을 포함한 해외 유입 확진자가 43명입니다. <br /> <br />3월 25일 51명 이후 가장 많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갑자기 는 게 아닙니다. <br /> <br />5월 192명, 6월 323명, 이달 들어서는 벌써 288명으로 증가세가 가파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둘째 주와 이달 둘째 주를 단순 비교해도 한 달 새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전 세계적 유행에 따라서 우리나라에도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대개 취업 목적으로 들어왔다가 확진된 외국인이 대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현재의 검역 체계상 지역 확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수도권과 대전, 광주 중심 집단 감염이 계속되는 중이라 해외 유입 환자 증가는 우리 방역과 의료 체계에 부담이 됩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방글라데시, 파키스탄, 카자흐스탄, 키르기스스탄 등 네 나라를 방역강화 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이들 국가에서 오는 외국인은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내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: 입국자 수 중에서 발생하는 확진자 수가 상당히 높은 그런 특성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선원 교대 목적으로 들어왔다가 확진된 외국인도 늘고 있어서 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선원에 대해서도 14일간 의무적으로 시설격리를 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1320570383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