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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차 가해도 추가 고소…경찰 수사

2020-07-13 3 Dailymotion

2차 가해도 추가 고소…경찰 수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박원순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비서 측은 온오프라인 상의 2차 가해 행위에 대해서도 추가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을 향해선 입장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박원순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직 비서 A씨 측은 직접 고소 경위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인터넷에 떠도는 고소장은 가짜라며, 언제 어떤 증거를 제출했는지까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포렌식 결과물, 그리고 피해자가 비서직 그만둔 이후 올 2월 6일에 심야 비밀대화에 초대한 증거도 제출했습니다."<br /><br />박 시장 장례위원회는 박 시장이 세상에 작별을 고하는 중이라며 기자회견 재고를 호소했지만, A씨 측은 죽음과는 별개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2차 가해도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.<br /><br /> "피해자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이 일어났기 때문에 그렇게 확산되는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의 중단을 말씀드립니다."<br /><br />온오프라인 상에 2차 가해가 만연하다며 추가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역시 "당연히 수사하겠다"며 2차 가해에 대한 수사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번 사건 전반에 대한 언급은 꺼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피고소인이 사망하면 '공소권 없음'으로 수사를 끝내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, 이번 사건 역시 경찰이 입장을 내놓기 힘든 상황이라고 본 겁니다.<br /><br />대신 경찰은 서울시 감찰이나 국회 진상조사단 조사가 더 적법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A씨 요청에 따라 A씨 신변보호 조치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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