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규모 집단감염 지속…수원서 유치원생 확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, 경기도 수원의 한 유치원에선 어린이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밤사이 국내 코로나19 확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경기도 수원에서는 10대 미만 어린이 두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한명은 수원 영통구의 한 유치원을 지난주까지 다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유치원 교사와 원생이 많아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어제 기준 수원시는 교직원과 원생 등 2백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으며 결과는 오늘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입니다. 사정상 검사를 못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 감염뿐 아니라 해외 유입 확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미국 본토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미군 장병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대전에서는 20대 대학생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학생은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를 해왔으며 추가 접촉자와 동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2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닷새 만에 신규 확진이 60명대로 늘어난 것입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43명이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입니다.<br /><br />지난 3월 25일 51명 이후 110일 만에 가장 많은 해외 유입 확진 사례입니다.<br /><br />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정부는 관련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강화 대상 4개 국가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에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 선원은 14일간 임시생활시설에 격리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19명으로, 모두 수도권과 광주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완치자는 26명 늘어 모두 1만2,20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현황은 오전 10시쯤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