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코로나 19사태 언제쯤 끝날까요. <br> <br>미국 보건당국이 올 여름이 끝날 무렵 백신 생산이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우리 정부는 낙관은 금물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윤수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잘 대처하고 있습니다. 백신과 관련해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. 치료법과 관련해서도 아주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대해 자신감을 보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. <br> <br>미국 보건당국 관계자도 "올여름이 끝날 무렵에 백신 생산을 시작하겠다"며 시기까지 언급했습니다. <br><br> 그러면서 "어떤 백신이 효과가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지만, 백신 제조 공정은 이미 진행 중" 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 유력한 후보군엔 모더나와 존슨앤존슨이 개발하고 있는 백신,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손잡고 개발한 백신 등이 꼽힙니다. <br> <br> 후보 백신들은 빠르면 이달 말부터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우리 보건 당국은 과도한 낙관을 경계했습니다. <br> <br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] <br>"등장하지도 않은 백신에 대한 기대를 하는 것은 매우 성급합니다. 백신의 개발은 여러 가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섣불리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 (아닙니다.)" <br> <br>어제 전세계에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9만 명, <br> <br> 이 가운데 30%가 넘는 5만9천 명의 환자가 미국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><br>[윤수민 특파원] <br>코로나19 감염자 급증에, 이곳 캘리포니아주는 식당과 술집의 영업을 다시 중단하는 등 재봉쇄 조치에 들어갔습니다. <br><br> 마찬가지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텍사스주 휴스턴에서는 '2주 봉쇄'까지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최춘환(VJ) <br>영상편집 : 변은민 <br>soom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