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탁현민 지인' 회사 특혜 논란...靑 "무책임한 의혹 제기에 유감" / YTN

2020-07-14 3 Dailymotion

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지인이 운영하는 기획사가 대통령 참석 행사를 집중 수주했다는 특혜 논란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해당 업체가 맡은 청와대 행사는 단 3차례에 불과했고 감사원 감사에서도 문제가 없었다며 무책임한 의혹 제기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연 기획사 사무실 앞에 각종 무대 자재가 쌓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3월 법인 등기를 낸 이 회사는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지인이 공동 대표입니다. <br /> <br />탁 비서관이 청와대에 들어오기 전 운영했던 프로덕션의 조연출 출신입니다. <br /> <br />미등기 업체이던 2017년부터 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나 트럼프 대통령 방한 국빈 만찬 같은 대형 행사의 용역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택광 /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·문화 평론가 : 왜 다른 업체에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가라는 그런 문제 제기를 하고 있고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특혜 의혹이 있는 그런 문제는 사전에 차단하는 게 좋았겠죠.] <br /> <br />해당 기획사가 현 정부 들어 정부 행사 22건을 수주했고, 30억 원가량 매출을 올린 것 역시 특혜 의혹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청와대는 무책임한 의혹 제기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 취임 뒤 수백 건의 일정 중에서 이 기획사가 청와대와 수의계약한 행사는 단 3건뿐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행사를 통해 업체가 받은 돈도 8천9백만 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기획사가 수주한 나머지 대통령 참석 행사는 정부 부처가 주관한 것이라 청와대는 계약 과정과도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안을 유지하면서 추진하는 대통령 행사의 특성상 공모 형식을 밟기는 애초 불가능하고, 대형기획사만 정부행사를 수주해야 하는 것도 아니라며 이 기획사 말고도 여러 개인 사업자들이 대통령 참석 행사를 맡아왔다고 창의성과 전문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해당 기획사가 한 번도 사후 감사나 평가에서 문제가 된 적이 없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2018년과 올해 감사원 정기감사를 받았는데 아직 올해 감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1422153969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