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최장 지각' 개원식 내일 개최…문대통령 연설할 듯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가 내일 21대 국회 개원식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역대 가장 늦은 개원식인데요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의 개원 연설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다음 주에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이어 대정부 질문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야가 21대 국회 임기 시작 47일 만인 오는 16일 개원식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1987년 개헌 이후 가장 늦은 개원식입니다.<br /><br /> "여러 차례 곡절이 있었습니다만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7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해서 합의를 했습니다."<br /><br /> "코로나 위기 극복과 국민의 삶을 챙기는 데 있어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"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의 개원 연설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여야는 또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오는 20일과 21일에, 대정부 질문은 22일부터 사흘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30일과 다음 달 4일에는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기로 했고, 상임위별 법안소위 위원장 배분 문제도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기존 복수 법안소위를 뒀던 8개 상임위에 더해 보건복지와 행정안전, 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복수 법안소위 체제로 개편해, 모두 11개 상임위 법안소위 위원장을 민주당과 통합당이 나눠 맡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상임위별 법안심사소위원회 내의 안건 처리는 합의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."<br /><br />다만 여야의 합의안에는 통합당 몫의 국회 부의장 추천과 정보위원장 선출 문제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16일 개원식에 앞서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정보위원장을 선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