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해외유입 코로나19 감염자가 연일 두 자리 수를 보이는 가운데 부산항에 입항한 원양어선에서 외국인 선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 서울 강남의 한 대형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 박유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부산 감천항 서편 부두에 정박한 투발루 국적 원양어선입니다.<br /><br /> 선체를 수리하러 지난 8일 부산항에 들른 건데, 이 선박에 타고 있던 러시아 선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선원 44명 가운데 하선을 신청한 2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, 확진 1명 이외에 2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 확진자 발견 이후 하선을 신청하지 않은 나머지 22명도 진단 검사를 한 결과,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확진 선원은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, 나머지 43명은 선박 안에서 격리 중입니다.<br /><br /> 부산항 확진자를 제외하고 14일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3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