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조주빈 공범’ 추가 신상 공개…29살 남경읍 <br />남경읍 "혐의 인정…죄송하다" <br />조주빈 관계 등 묻는 질문엔 답하지 않아<br /><br /> <br />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'박사방' 운영자 조주빈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또 다른 공범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29살 남경읍은 취재진 앞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박사방 회원 가운데 또 한 명의 신상이 공개됐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9살 남성, 남경읍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8시쯤 이곳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신상과 함께 얼굴이 공개됐는데요. <br /> <br />검은 뿔테 안경에 검은 점퍼를 착용하고, 마스크와 모자는 쓰지 않은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남경읍은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는데요. <br /> <br />혐의를 인정한다면서도, 피해자에 대한 구체적인 사과는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남경읍 / 성 착취 범죄 피의자 : (피해자에게 하실 말씀 없으세요?) 죄송합니다. (더 하실 말씀 없으세요?) 죄송합니다. (성 착취 범죄 가담한 동기는 뭐예요?) 죄송합니다. (혐의 인정하시나요?) 인정합니다.] <br /> <br />이후 운영자 조주빈과의 관계, 박사방 내 역할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엔 답하지 않은 채 경찰서를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남경읍은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피해자들을 유인해 조주빈이 성 착취물을 제작하는 데 가담하고, 조주빈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심의위원회를 열고 박사방 회원 29살 남경읍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인권 침해와 주변인의 2차 피해 문제 등도 검토한 결과, 박사방 범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데다 재범 위험성이 높아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주빈과 강훈, 이원호에 이어 남경읍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'박사방'과 관련해 신상이 공개된 피의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'n번방' 관련 문형욱과 안승진을 포함하면, 성 착취 범죄 피의자로서는 6번째 신상 공개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'박사방' 관련 수사를 운영자 조주빈 공범과 '박사방' 유·무료 회원 수사로 크게 두 갈래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밖에 박사방 조력자와 영상 제작자, 성 착취물 영상을 소지, 유포한 자 등 가담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151205103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