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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우 문은 열었는데…시작부터 '공수처·박원순 의혹' 격돌

2020-07-15 0 Dailymotion

겨우 문은 열었는데…시작부터 '공수처·박원순 의혹' 격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가 7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에 합의하면서 50일 가까이 공전하던 21대 국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공수처 출범과 고 박원순 서울시장 관련 의혹 등을 놓고 시작부터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7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 합의 다음 날, 더불어민주당은 여야가 본연의 임무인 입법 활동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에 상임위에 복수 법안소위를 늘린 것도 최대한 많은 법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."<br /><br />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 등 입법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동시에 미래통합당을 겨냥해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출범에 협조할 것을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만들어진 공수처이니만큼 출범을 연기하는 것은 민의를 배신하는 일이며, 국회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통합당은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둘러싼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성추행 사건의 진실, 그 다음에 공무상 비밀누설 과정, 묵인이나 은폐한 공모 흔적들을 철저히 수사해서 국민들에게 보고를 하고…."<br /><br />오는 20일로 예정된 행안위의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청문회를 통해서 경찰청장 후보자에게 확인할 수 있는 부분까지는 확인을 하고, 행정안전부에 대한 업무 보고 시에 필요하다면 관계자 출석 요구를 하던지…"<br /><br />통합당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,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의 송곳 검증도 벼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개헌 이후 최장 지각 개원이라는 달갑지 않은 기록을 세운 끝에 가까스로 21대 국회 문이 열렸지만, 곳곳에 숨은 뇌관 탓에 순항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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