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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‘벌레 수돗물’ 신고 100건 넘었다…국민청원까지

2020-07-15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인천 서구 수돗물에서 니온 벌레 유충이 다른 지역에서도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신고 건수가 100건을 넘었습니다. <br><br>먼저 김재혁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세면대에 받아 놓은 수돗물에 벌레 유충들이 둥둥 떠있습니다. <br> <br>오늘까지 인천시에 접수된 유충 관련 민원은 1백 건이 넘습니다. <br> <br>어제보다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 <br> <br>앞서 문제가 됐던 서구는 물론, <br> <br>부평구와 계양구에서도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가 연이어 접수되고 있습니다. <br><br>수돗물을 쓰지 못하게 된 일부 유치원과 학교는 빵과 우유 등 간편식으로 급식을 대체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. <br> <br>[정종분 / 인천시 계양구] <br>"께름칙하지 물 먹기도. 빨리 빨리 해줘야지 우리도 그런 걸 알면 우리도 조심을 할 수도 있는 거고." <br> <br>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에 이어 유충까지 나오자, 인천시 수돗물 담당자를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이에 인천시는 서구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정수장과 배수지 2곳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며 일주일 안에 모든 배수지를 청소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다만 부평구와 계양구에 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에서는 유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winkj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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