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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가부 "박원순 고소인은 법상 피해자"…위원회 긴급소집

2020-07-16 3 Dailymotion

여가부 "박원순 고소인은 법상 피해자"…위원회 긴급소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성가족부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, 박 시장 고소인을 관련 법령에 따라 피해자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여성폭력방지위원회 역시 긴급 소집해 피해자에 대한 보호 방안과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성가족부가 박원순 전 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는 '피해자'가 더 적합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황윤정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16일 열린 브리핑에서 '피해 호소인' 용어에 대한 여가부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TV의 질문에 "관련 법령에 따라 피해자 지원 기관을 통해 보호ㆍ지원을 받는 분으로 '피해자'로 본다는 점은 명확하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틀 전 입장문에 쓴 '고소인'은 중립적 표현이며, 기술 방식은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청와대와 여당, 서울시 등은 피해자 측을 '피해 호소인'으로 지칭했고, 여가부 역시 첫 공식 입장문에서 '고소인'으로 지칭해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가부는 서울시의 성희롱 예방 조치와 관련한 서면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며, 빠른 시일 내 현장 점검도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서류상 지난 2018년 이뤄진 서울시 성폭력ㆍ성희롱 예방 교육에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15개 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범정부 협의체인 여성폭력방지위원회도 긴급회의를 소집합니다.<br /><br />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안정적 보호 방안과 더불어 제도 보완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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