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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라크 건설근로자 확진 벌써 34명…입국자 방역 비상

2020-07-16 0 Dailymotion

이라크 건설근로자 확진 벌써 34명…입국자 방역 비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해외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국내 감염자 수를 웃돌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외국인도 많지만, 이라크에서 귀국한 건설 근로자들의 무더기 확진도 큰 요인입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커 정부가 해외 거주 국민 추가 입국에 대비한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라크에서 들어온 건설 근로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공항 검역에서 발견된 사람과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까지 모두 30명이 넘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모두 같은 전세기편으로 입국했는데, 당시 216명이 함께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들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, WHO에서 출발국에서 탑승 전 검역을 하도록 하고 있지만, 이라크에선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확진자가 걸러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들 모두 현재 잠복기를 고려한 자가격리가 진행 중인 만큼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낮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라크 내 누적 확진자가 8만명, 최근 하루 확진자 수도 수천 명에 달해 안전을 우려한 귀국자들은 더 늘 전망인데, 정부는 중동에서 귀국하는 내국인 확진자는 생활 치료센터에서, 기저 질환자는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치료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또 해외 거주 국민의 대규모 추가 입국에 대비한 대책 수립에도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특정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사례의 증가에 대해서는 저희가 별도의 대책을 세워서 준비하는 것으로 지금 내부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에 따라 해외발 내국인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생활 치료센터 확충과 코로나19 유행국 근무 근로자에 대한 원격 의료관리, 감염 위험 지역 근로자에 대한 신속한 전세기편 마련 등이 이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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